함께대출 금융상품대상 토스뱅크 영예
제30회 매일경제신문 금융상품대상에서 토스뱅크가 출품한 '함께대출' 상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대출은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 간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신용대출 상품으로, 그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카카오페이증권과 교보생명 등의 금융사가 나란히 수상하며 이번 시상식의 경쟁이 치열했음을 보여줬다.
‘함께대출’의 탄생 배경과 금융권 최초 협업 사례
토스뱅크의 ‘함께대출’은 단순한 신용대출 상품을 넘어, 금융업계에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한 획기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함께대출’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초로 지방은행인 광주은행과의 공동 참여를 통해 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금융과 디지털금융의 경계를 허문 실험적인 시도가 가능했다. 기존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상생과 협력을 모색한 과감한 도전 정신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양 은행 간의 협업은 단순한 자금 분담을 넘어, 대출 운영 시스템과 고객 리스크 평가 모델까지 함께 개발하고 공유하는 고차원적 파트너십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고객 입장에서도 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의 혜택을 지역 주민까지 폭넓게 확산하는 데 의의가 크다. 또한, ‘함께대출’은 광주은행의 자금을 토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역 금융 인프라 강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행은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통해 보다 넓은 고객층에 접근할 수 있고, 토스뱅크는 안정적인 여신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처럼 상호보완적인 구조 덕분에 ‘함께대출’은 금융산업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금융당국도 이처럼 은행 간 협업을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모델이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지방은행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디지털 금융의 포용성을 더욱 높여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금융상품대상에서 빛난 ‘함께대출’의 차별점
‘함께대출’이 제30회 매일경제신문 금융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몇 가지 뚜렷한 경쟁력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금융권 최초의 협업이라는 모델과 함께, 실제 사용자 중심의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상 평가는 ▲혁신성 ▲편의성 ▲소비자 효용 ▲사회적 가치 등 다각적인 기준을 토대로 이루어졌으며, ‘함께대출’은 이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선, 고객 맞춤형 한도 산정과 금리 책정 시스템은 많은 사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토스뱅크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광주은행의 지역 기반 신용도 평가 모델이 결합돼, 보다 정교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기존의 일률적인 대출상품 구조에서 벗어난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금융상품 개발에 있어 중요한 참조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둘째, 모바일 기반의 접근성과 간편한 UX/UI 설계 역시 수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용자는 토스 앱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대출 가능 여부 확인은 물론,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디지털 금융의 핵심인 사용자 중심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다. 셋째, 대출자 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리스크 분산 구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은행 간 공동출자 및 리스크 분담 방식은 한 은행의 대출 리스크를 낮추고 고객의 금리 인상 부담을 최소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대출 규제 강화 상황에서 매우 효과적인 대응 모델로 인정받았다. 이처럼 ‘함께대출’은 단순히 하나의 금융상품을 넘어, 친소비자적 모델임과 동시에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한 모범사례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공정한 심사 끝에 대상을 수상한 것은 그 자체로 향후 금융업계 전반의 방향성을 제시한 사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토스뱅크의 영예와 디지털 금융 혁신의 미래
이번 수상을 통해 토스뱅크는 디지털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함께대출'은 자사 수익성보다도 사회 전반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자는 방향성이 반영된 결과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토스뱅크는 '고객 중심'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과도한 심사 과정과 복잡한 제출 서류 없이도 대출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방면에서 기술 혁신을 이룩해왔다. 이번 상품 역시 그러한 고객 중심 전략의 연장선으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미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번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향후 금융권의 상품 경쟁에서 새로운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은행과의 협업이라는 모델은 수도권 중심의 금융 전략에서 벗어난 포용금융의 사례로 자리잡으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융불균형 해소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뱅크는 향후에도 다양한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공공성과 상업성을 절묘하게 균형 잡는 금융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고객 개개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의 진정한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토스뱅크의 비전은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더욱 견고해진 듯하다. 향후 '함께대출'과 같은 모델이 어느 정도까지 확산될 수 있을지, 그리고 또 다른 금융기관들이 어떤 방식으로 혁신적인 대출상품을 내놓을 것인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분명한 것은, 이번 수상이 한국 금융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중요한 이정표라는 사실이다.결론 이번 제30회 매일경제신문 금융상품대상에서 토스뱅크의 ‘함께대출’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단순한 상품의 성과를 넘어, 금융권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신호탄이 되었다. 혁신적인 협업 디자인,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설계, 그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상품은 금융업계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셈이다. 향후 금융기관들은 ‘함께대출’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더 많은 소비자에게 포용적이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플랫폼과 지역 금융의 시너지, 그리고 혁신을 통한 공동체 발전이라는 목표를 꾸준히 추구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이야말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할 시기다. '함께대출'은 그 출발점이 되었으며, 앞으로 펼쳐질 변화의 물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